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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9시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유모(74)씨 집에 20대로 보이는 2명의 강도가 침입, 유씨 부부를 마구 때린 뒤 현금 180만원과 일화 10만엔을 털어 도주했다.
강도에게 폭행 당한 유씨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으나 28일 오전까지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족적과 지문을 감식중이며 전과자, 불량배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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