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일심재활원(원장 강옥자.053-963-3927)이 24일 대구시 동구 각산동 시설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작은 바자회와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작은 바자회에는 이곳에서 봉사하는 수녀들이 직접 씨앗을 틔운 봄식물 화분, 자원봉사자와 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각종 인형, 앞치마, 헝겊 주머니, 꽃다발 커튼 고리 등이 출품됐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정신지체아동들을 위해 연예협회 소속 회원들이 노래와 연주봉사를 했으며, 영남대 법대, 경일대, 왜관YMCA, 수성성당, 그림과 아이들, 대구대 특교과, 경북과학대 작업치료과, 정동고등학교, 경상고 등에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일심재활원은 최근 지역사회 인사와 전문가들로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새로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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