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올해 1월 아프가니스탄 재건회의를 유치해 국제적인 위상과 외교역량을 과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동평화 문제의 중재자 역할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중동평화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온건파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중동평화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의 노동당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온건파를 비롯해 정치가, 학자 등을 초청해 이르면 올 여름 일본에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측의 이같은 방침은 중동문제의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자살 테러와 보복 공격을 반복함으로써, 역내 평화정착의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환경조성 차원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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