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현실 심도있게 다뤄

입력 2002-03-25 00:00:00

지역사회를 진단하는 격월간 '대구사회비평' 3.4월호(통권 제2호)가 나왔다. 대구교육과 대구사회에 대한 제반문제를특집으로 다룬 이번호에서는 대구교대 정재걸 교수의 교육정책(교육의 본질과 도량으로서의 학교), 매일신문 김재경 기자의 교육현장(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 김정금 참교육학부모회 대구지부 정책실장의 교육정책(대구지역 학교운영위원회의현실과 교육청의 역할), 대구대 홍덕률 교수의 사학(사립학교법 어떻게 고칠 것인가)에 관한 논단 등 8편의 글을 '대구교육현실 무엇이 문제인가'란 논제의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또 '대구사회의 허와 실'이란 제하의 특집에서는 김태용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 기자(갈길 먼 대구지역 벤처기업 ),강현구 아파트생활문화연구소 사무국장(영구임대아파트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박영석 대구MBC 보도국 부장(새 정치문화 선거개혁으로 이뤄야), 최미화 매일신문 문화부장(상화고택보존운동 대구정신의 불씨로), 정성욱 TBC 기자(사교육에 허리 휘는 중산층),허미옥 대구참여연대 시민감사국 간사(직무유기한 각 구청장을 매우 쳐라) 등의 글을 담았다.

특별대담 코너에는 '한민족의 새로운 모색-어둠의 세계체제 한반도 분단체제의 극복을 가능한가'란 주제로 펼쳐진 백낙청 교수(서울대.문학평론가)와 김사인 교수(동덕여대.시인)의 대담을 실었으며, 발행인 김용락 시인이 이오덕 선생을 만나 '지식인,우리말을 오염시킨 범죄자들'이란 논제로 대담한 내용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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