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토크

입력 2002-03-25 00:00:00

▨어쩔 수 없이 어울렸다고 둘러대는 '남편의 매춘', 어떻게 생각합니까?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보자. 남자들은 매춘한 아내를 용서할 수 있나. -20대(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내 남편은 가족과 아이들밖에 모른다. 그런 짓은 상상도 못할 사람이다. 만약이라고 해도 그런 일은 없다. -40대(대구시 북구 침산동)

▶어쩔 수 없지 않나. 발 달린 짐승을 집에 묶어 둘 수도 없고, 남편 스스로 알아서 처신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30대(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여자를 정해놓고 바람 피운 것도 아닌데 그런 걸 일일이 따지면 결혼생활 못한다. 남편이 티내지 않으면 모른 척 한다. -40대(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맞바람 피우겠다. 요즘 인터넷 채팅방에 가면 남자들 흔해 빠졌다. 돈을 주겠다는 남자들도 많다. 바람 피우겠다고 마음먹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쉽다. -30대(경북 칠곡군)

▶허허,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 젊은 시절 한 두번 애 안 먹이는 남자가 어디 있다고. -60대(대구시 중구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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