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황색 20달러짜리 지폐, 연청색 50달러짜리 지폐, 연자주빛 100달러짜리 지폐 등 울긋불긋한 달러화폐가 곧 출현할 기능성이 커졌다고 21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CNN머니는 달러화의 총천연색화는 최근 미 재무부가 상하원에 증언을 통해 달러화의 위폐사건이 날로 증가추세에 있어 현행 그린백 일색의 달러화를 바꿀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힘에 따라 현실화되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달러화폐의 전면 색깔은 흑색이었고 뒷면 색깔은 그린(녹색)이었으나 새로 도안될 화폐의 배경색갈은 전통적인 그린이 아닌 다른색깔이 될 것이라고 미국조폐주조청의 대변인인 짐 해거돈이 밝혔다.
해거돈은 별로 위폐로 통용이 되지않는 1달러짜리와 5달러짜리를 제외한 이같이 그린백 일색이 아닌 다양한 컬러의 새 달러지폐는 빠르면 2003년에 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거돈은 잉크제트 프린터와 초현대식 포토그래픽 기법의 출현으로 최근년들어 부쩍 늘어난 위폐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이같이 달러 배경색깔을 그린색 이외에 여러색상을 넣고 기타 특수 보안표지를 집어넣음으로써 앞으로는 달러위조가 한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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