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22일 "이번 황사는 강한 바람과 함께 오늘 오후까지 기승을 부린뒤 23일부터 점차 옅어져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1일 지역별 가시거리를 500m~2㎞로 끌어내렸던 황사는 '황색먼지가 물체표면에 쌓이는' 먼지 측정기준 중 최고 단계인 2단계로 측정됐다.
기상대는 또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지방의 고온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 봄 황사 발생빈도는 예년보다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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