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여고가 19일 봉무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시 사격연맹회장배 학생사격대회 여고부 소총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회 4라운드 경기에서 남산여고는 유지혜와 박정주가 나란히 395점을, 김주영이 391점을 쏴 합계 1천181점으로 종전 기록(2000년 4월6일 남산여고 1천173점)을 8점 경신했다.
동점을 기록한 유지혜와 박정주는 1라운드 성적 우선 방침에 따라 각각 개인전 1,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남고부 소총부문에서는 대구공고가 1천740점으로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대구공고의 윤종률(591점), 제성태, 유인호(이상 581점)는 개인전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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