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재 금융기관의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소재 금융기관의 점포(출장소 포함) 수는 1천781개로 전년말에 비해 60개(3.3%) 감소했다,
금융기관 구조조정이 활발했던 98년(194개 감소), 99년(134개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됐지만 2000년(65개 감소)과는 비슷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점포가 13개 줄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점포가 47개 감소했다.특히 구조조정에 따른 흡수합병.폐쇄와 경영악화로 인한 파산으로 상호신용금고18개가 줄어 든 것을비롯해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각각 15개, 14개씩 문을 닫았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