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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40분쯤 성주 초전면 용봉리 속칭 봉두마을 뒷산에서 불이나 소나무.잡목 등 임야 0.3ha를 태웠다. 이날 불은 안모(55.대구 달서구 월성동)씨가 수의를 태우던 중 불길이 낙엽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공무원.주민 20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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