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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10시쯤 군위 부계면 신화리 박진영(62)씨 소유 200여평 규모의 돈사에서 누전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돼지 83마리가 죽어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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