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차-기아차 뉴 봉고

입력 2002-03-18 14:54:00

기아자동차는 최근 뉴봉고 1t 사일런트 '2002 FIFA 월드컵 모델'을 출시했다.기아차 대구본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주요 농산물시장, 용달주차장 등 8곳에서 '뉴봉고 1t 사일런트 전시회' 및 '무상 A/S' 행사를 연다. 또 오는 19일부터 4월10일까지 대구지역을 순회하면서 시승회도 갖는다.

이 모델은 실·내외 소음 및 고객편의를 고려한 장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장시간 운전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에어크리너를 개선하고 흡음재를 대거 적용, 차체 진동과 주행 소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했다.

또 기존 거울과 볼록거울이 나란히 붙어있는 이중 아웃사이드 미러로 후방 사각지대를 줄였고 인조가죽 시트, 3단 크롬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유광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사이드 스텝에 미끄럼방지 커버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735만~1천95만원.

김동빈 기아차 대구본부장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들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차량명에 '2002 FIFA 월드컵' 모델을 붙였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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