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토요일)

"구자네 집 가서 사과하라"

0..여우와 솜사탕(MBC 오후 7시55분)=가족들을 부른 진석은 강철과 선녀 그리고 엄마 말숙까지 지금 당장 구자네 집에 가서 사과하라고 한다. 난감한 강철은 내일 가서 사과하겠다고하고 말숙도 지금 늦었으니 그러자고 한다.

진석도 아직 들어오지 않은 인화 걱정에 더 이상 고집피우지 않는다.인화는 수교의 엄마 양자로부터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는 더 이상 수교를 만날 자신이 없다. 마침 상진은 이런 인화를 발견하고는 위로해주는데….철웅 뒤통수 때리는 선우

0..유리구두(TBC 밤 9시45분)=그릇을 찾으러온 선우는 자신의 그릇이 깨지는 것을 보다가 참지 못하고, 철웅과 건달들의 싸움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쟁반으로 다짜고짜 철웅의 뒤통수를 때린 선우는 왜 남의 그릇을 깨냐며 철웅에게 윽박지르고,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선우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 그러나 철웅은 다짜고짜 선우에게 마음에 든다며 자신과 사귀자는 말을 하는데….

"한궈쓰성쯔'를 아십니까?

0..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0시50분)='한궈쓰성쯔'를 아십니까?중국으로 진출한 한국인 사업가들이 많이 찾는 도시 심양. 그 뒷골목에선 꽃제비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주로 탈북 꽃제비나 조선족꽃제비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요즘은 이름도 낯선 '한궈쓰성쯔'(한국 사생아) 꽃제비가 구걸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중국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온 한국 남자와 현지 조선족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아이는 국적도 갖지 못하는 국제미아가 되어버렸다. 버림받은 한국인 2세들의 인권에 대해 취재했다.

새 앨범 발표 김현철 초대

0..이소라의 프로포즈(KBS2 밤 11시55분)=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곡을 선후배의 듀엣으로 엮은 독특한 형식의 새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에게 돌아온 김현철의 무대가 마련된다.

굵게 터져나오는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이룬 박효신과 시원한 창법을 구사하는 박완규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개성있는 외모와 뛰어난 입담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배우 이범수의 끼와 재주를 보여준다.

윤식과 같은 곳서 선봐

0..내 사랑 누굴까(KBS2 오후 7시50분)=몰래 돌아온 덕진의 옷을 가지러 4층으로 온 박모는 덕배의 눈치를 살피고, 치과로 불쑥 찾아온 명환을 본 경화는 당황하지만 명환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고민하던 현식은 고은을 찾아가지만,고은은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우연히 윤식과 같은 장소에서 선을 보게 된 지연, 상대의 결례에 화가 나 큰소리가 오가게 되는데 그런 지연을 말리던 윤식이 오히려 지연의 상대 남자와 싸움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