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일요일)

입력 2002-03-16 14:10:00

일본 여가수 월드컵송 열창

0..열린 음악회(KBS1 오후 6시)=선후배인 조영남과 안젤라가 신나는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부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익살스러운 오페라의 아리아 'PA PA PA'. 경쟁관계이기전에 친구였던 핑클, SES,김현성 노래동기들이 함께 꾸미는 예쁜 노래….

한일월드컵의 성공을 위한 무대-일본 여가수 신노미카가 월드컵송을한국말로 부른다. 한일(韓日)간의 친구- 설운도와 신노미카가 함께 트로트를 열창한다. 카드빚에 쓰러지는 여성들

0..추적 60분(KBS2 밤 10시)=카드빚으로 무너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유흥업소에 다니고 있는 여성, 1억2천만원의 카드빚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놓여있는 의대생을 만나본다.

또 명품을 사다가 800만원의 카드빚을 지게 된 스물 한 살의 여성이 카드즉발과 연체대납을 통해 카드빚을 해결하려 했지만,불과 8개월만에 빚이 오히려 3천500만원으로 늘게되는 과정을 취재했다. 월 20%라는 살인적인 고금리를 뜯어내고 있는 이들 신종사채업자들의 불법영업현장을 담았다. 기숙사 자치회장 선거전

0..학교Ⅳ(KBS2 오전 9시45분)=명예욕으로 똘똘 뭉친 기찬은 아무도 출마하려고 하지 않는 기숙사 자치회장선거에 유일한 후보로 나선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무관심한 것을 보다 못한 강준은 1반 아이들에게 경쟁 후보를내세울 것을 지시한다.

자칫하면 자치위원의 짐을 떠안을 위기에 처한 아이들은 절대로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왕따'동수를 후보로 내세운다. 그러나 기숙사 자치위원에게는 봉사활동 점수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아이들은 세원의 왕자라 불리는 기찬을 상대로 필사적인 선거전을 벌이게 되는데…. 가수 캔 무명시절 스토리

0..스타스페셜(MBC 오전 10시)=방송 섭외 1순위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캔 편이 마련된다. 그동안 개인기 연예인이라는 사람들의 편견에서 '내 생의 봄날은'이라는 곡으로 진정한 가수로 거듭난 7전8기 가수 캔. 그들의 10년 무명 세월의 눈물과 감동의 풀 스토리가 펼쳐진다.

가리봉에 이사온 준기

0..가리봉 엘레지(MBC 밤 11시35분)=증권으로 돈을 다 날리고, 이혼까지 당한 준기는 시골에 아들을 맡긴 채 서울에서 방값이 가장 싸다는 가리봉까지 오게 된다. 벌집 주인은 준기의 노트북을 보고 작가가 아니냐고 묻고, 준기는 그냥 그렇다고 말한다.주인은 그곳에 사는 태식과 나씨 등을 소개해 주지만, 준기는 그들에게 건성으로 인사를 하고, 그들은 그들대로 준기를 경계하며 시선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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