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도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 줄어들고 있다.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거래소시장이 800선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위탁계좌를 활용한 주식거래가 늘어나고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 작년 9월 69.3%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월 69.2%, 11월65.6%, 12월 65.9%, 올해 1월 65.0%로 떨어졌다.증권업협회 관계자는 '가집계 결과 2월 온라인 주식거래비중도 전달보다 감소했다'며 '주식시장의활황으로 데이트레이딩보다는 위탁계좌를 통한 주식거래가 늘어나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온라인 주식약정금액은 160조원으로 전달보다 36.4% 증가했지만 위탁계좌의 약정금액증가로전체주식약정금액은 246조원을 기록해 38.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는 '주가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단타매매를 통한 차익실현보다는 개별기업의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한 투자가늘어나는 것도 큰 배경으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저평가주나 소외주의 주가흐름이 뚜렷해지면서 한동안 쉬고 있던 계좌의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상대적으로 온라인거래비중은 감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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