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만 실시해 왔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일반주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서구지역 9만3천386가구 중 5만4천709가구를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지역으로 확대했고 나머지 3만8천677가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이 확보되는 2004년 1월부터 전면 분리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4인가족 기준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전체 쓰레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이른다"며 "이번 분리수거로 연간 1만t 정도의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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