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회사의 파업이 장기화 되자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40%를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적색 경보를 발령,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한수원(주)은 "화력발전 5개사의 노조파업이 17일간이나 장기화 됨에 따라 전력공급 차질에 대비, 13일 오후 2시 적색 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적색 비상령은 준비체제의 백색, 전 사원 50% 근무 명령인 청색에 이어 전력수급 비상시 발령하는 긴급조치로 전직원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울진원전도 이날 오후 비상 종합 상황실을 운영, 1천270여명의 직원들에게 행동요령을 숙지시키는 등 부서별로 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