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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2시25분쯤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 김모(61)씨 닭 사육장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나 사육장 12개동 500여평을 태우고 육계 2만마리가 타죽어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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