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초의 국제 섬유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가 13일 막을 올린다.
대구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2일 인터불고호텔 개막 전야제에 이어 13일부터 4일간 대구시 북구 산격2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09개 업체가 454개 부스에 참여, 2003년 봄/여름 신상품을 겨냥해 개발한 시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교직물 등의 '베이직 소재관'(1관), 리넨, 실크, 비스코스, 교직물, 코튼, 섬머울을 중심으로 한 '팬시소재관'(2관), 홈텍스타일 및 홈침장, 패션 부자재 등을 소개할 '생활 소재관'(3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1천여명의 사전 등록 바이어를 비롯, 해외에서 모두 4천여명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PID사무국은 예상하고 있다.
임창곤 한국패션센터 이사장은 "첫 국제행사인데도 직물·원사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사전등록도 잇따라 전시회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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