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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11시쯤 경산시 모고교 기숙사에서 3학년생이 후배들을 점호하는 과정에서 2학년 이모(17)군이 친구들과 함께 밀려넘어지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점호 과정에서 폭력이 오고갔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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