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1일 "올해 치러지는 양대 선거는 우리나라 민주발전과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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