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01년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구미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생활화는 시민의 의식전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시민동참을 호소하는 홍보물을제작 배포하는 한편 오리사육장, 음식사료화 시설, 매립장을 견학장소로 지정, 5천명을 견학시키는 등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데 주력했다.
이와함께 매월 25일을 음식물 줄이기 실천의 날로 지정, 음식문화 개선 도우미제 운영, 남은 음식 되가져가기 운동, 남은 음식의 재활용을 위한 푸드뱅크 사업 추진, 1기관 1실천과제를 정해 실천토록 하는 등 시민의 실천의식을 높이기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지난 94년에는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130t에 이르던 것이 지난해에는 절반에 불과한 65t으로 줄어들어 연간 35억원의 소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던 것.특히 구미시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리사육은 전국에 전파될 정도로 가장 돋보이는 사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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