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의 하나로 설립 추진중인 '봉제기술지원센터'가 오는 16일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봉제기술지원센터는 대구경북봉제조합이 지역 봉제·의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국·시비, 민자 등 8억여원을 들여 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내 디자이너클럽에 설립한 연구소이다.
대구경북봉제조합은 현재 디자이너클럽 지하1층 봉제기술지원센터에 견본제작실을 비롯해 정보관리실, 3차원 스캐너실, 디자인실,CAD/CAM실 등 연구개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봉제기술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봉제공장 생산기술 진단지도, 신 생산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 지원, 직무수행능력 개발강화 및 기술정보 보급 등 업계지원·선도사업과 밀라노프로젝트 참여, 봉제품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등 활동을 편다.
이범우 봉제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 봉제공장의 효율적 운영기술 지원과 각종 기술정보 보급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봉제·의류산업이 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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