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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잘 만나주지 않는데 격분, 3년여 동안 알고 지내던 남자의 성기를 절단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돼 철창행. 대구동부경찰서는 7일 0시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김모(53)씨의 성기를 흉기로 자른 혐의로 김모(51.여.대구 동구 방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사고 직후 피해자 김씨는 황급히 병원을 찾아가 응급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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