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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도치순(52·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의원과 박순필(57·청도군 운문면)의원이 5일과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사직했다. 두 의원의 사직으로 청도 군의원 수는 9명에서 7명으로 줄었으며, 보궐선거는 하지 않는다. 사직한 두의원은 2000년에 실시된 제2기 군의장 선거와 관련,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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