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임산부들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예비 엄마나 출산 직후의 여성들에게도 무리하지 않는 운동은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에리카 N 링달 박사는 "임신 이전의 체형으로 돌아가고 힘을 키우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운동을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학전문지 '의사와 스포츠 의학' 2월호에 발표했다.
링달 박사는 출산 직후의 여성들은 시간 부족과 산통 후유증으로 관절이 느슨해지는 등의 문제로 운동하기가 힘들다면서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운동이 모유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모유의 흐름이나 영양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산부인과학회도 임산부들이 운동을 금해야할 의학적인 이유가 없다면 규칙적으로 완만한 수준의 육체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학회에 따르면 적절한 신체 활동은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들이 얻는 것과 똑 같은 건강상의 혜택을 임산부들에게 줄수 있으며, 운동이 임신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운동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운동을 하기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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