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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30분쯤 달성군 논공읍 북리 김모(33·회사원)씨 집에서 김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주부 ㅈ(26·논공읍)씨가 극약을 먹고숨져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카드와 사채빚 4천700여만원 때문에 고민해 온 ㅈ씨가 돈문제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족들이 사망경위에대해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부검을 실시,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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