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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조난 당한 천연기념물 조수류 중 치료과정를 거쳐 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큰소쩍새' 등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방생행사를 5일 오전 11시 서울 창덕궁 영화당 앞에서 가진다.
이번에 큰소쩍새 4마리와 꿩 4마리를 창덕궁에서 방생하는 것은 잘 보존된 후원이 있어 조류가 살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속에도 희귀조류인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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