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장세가 시작되는 이번주는 800선 안착후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상승 기조를 꺾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860선을 목표로 강한 하방 경직성과 함께 기존의 저점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시장 또한 지난 목요일에 강한 상승 탄력이 나타나 전고점인 8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거래소의 지수 부담에 따른 매수세력이 코스닥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개별주식 옵션시장 개설 이후 처음 맞는 트리플 위칭데이가 다음주 목요일이어서 이에 따른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하며 기관의 프로그램매수 차익 잔고가 연중 최고 수준인 7천억원대로 늘어나 선물시장에서 백워데이션 발생시 매물 압박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겠다.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매물을 소화해 나갈 시장 체력이 있다고 보며 800포인트대로의 조정 장세가 나타난다면 저가 재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850 포인트대에서는 이익 실현 관점에서 장을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중저가 실적 우량주와 3월 배당과 관련하여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투신권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신용등급 상향 예상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 전환을 고려해볼 때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와 일부 기술적 지표의 과매수 진입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조정이 있더라도 대세 상승 추세를 꺾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므로 시세 흐름에 순응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에셋 증권 대구지점장 정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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