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학사경고제를 부활시킨 이래 처음으로 재학생 3명이 성적불량으로 학사제명됐고, 재학생10명중 1명꼴로 학사경고조치를 한차례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사제명자들은 모두 이공계 재학생이며. 학사경고 전력자중 자연대, 공대생이 전체의 절반에 달해 이공계 학생의 성적 부진을 드러냈다.
서울대(총장 이기준)는 1일 학사경고를 4차례 받은 자연대생 1명과 공대생 2명등 3학년생(99학번) 3명에대해 지난달 28일자로 학사제명했다고 밝혔다.
학사경고 조치는 한 학기 성적 평균 평점이 1.7(4.3 만점)에 미달하는 학생에게 취해지며, 학사경고를 4차례 받으면 자동제적되고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서울대가 학사관리 엄정화 차원에서 지난 88년 폐지된 학사경고제를 지난 99년 부활한 이래 학사제명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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