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1절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 수형자 914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석방에는 살인죄 등으로 20여년을 복역한 무기수 권모씨와 10년이상 장기수 고모씨 등 16명이 들어있으며 정보기술 자격자와 워드프로세서 3급이상 자격자 63명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그러나 조직폭력·가정파괴·인신매매·마약사범 등 고질적 민생침해 사범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가석방은 대구교도소 31명, 청송교도소 3명, 청송2교도소 1명, 대구구치소 9명, 안동교도소 11명, 경주교도소 9명 등 64명이며 가출소자는 청송제1감호소 4명, 제2감호소 21명 등 25명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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