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포항시 죽도동 597의 12번지 개풍약국(㎡당 1천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원이 하락했으며 가장 싼 땅은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95번지의 ㎡당 6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값이었다.
경북도청이 28일 공시한 2002년도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도내 땅값은 전년보다 평균 0.12%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1.28%)보다 낮았다. 표준지 6만188필지 가운데 1만5천370필지가 올랐으며 3만8천602필지는 지난해와 같고 6천216필지는 값이 하락했다.
용도별로는 준농림지역이 1.9% 올랐고 녹지와 공업지역은 각각 1.1%와 1% 상승한 반면 준도시지역은 0.7% 하락했고 자연환경 보존지역과 상업지역 역시 0.5%와 0.3%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북도청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시·군청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아 재조사를 벌인 후 개별통지키로 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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