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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5분쯤 청도 화양읍 모계중·고 체육관에서 정전기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체육관에는 학생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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