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 국무부는 26일 대북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대북특사를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계획은 없느냐"는 물음에 "그러한 방문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그동안 일관되게 북한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우리가 제안한 의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왔다"며 "동시에 우리는 그들(북한측)이 협상테이블에서 논의키를 원하는 어떠한 의제에 대해서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협의할 수 있음을 제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까지 그들은 우리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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