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처럼 총으로 자살한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현대 생태주의 소설의 원조격.인구과잉과 환경문제로 미국의 전통적 이상과 낙관주의에 그늘이 드리워 진 67년 발표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송어낚시와 관계가 있지만 결코 송어낙시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작품 속에서 일반명사로, 사람 이름으로, 호텔 이름으로,자연의 본질을 가르키는 용어 등 다면적 의미로 쓰인 '송어낚시'는 기계문명과 물질주의 시대, 피폐해져 가는 우리 환경과 정신유산에 대한 강한 패러디다. 김성곤 옮김. 효형출판 펴냄.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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