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평가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난주 한.중.일 3국 순방은 현안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함으로써 기대에 못미쳤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이 이번 순방을 성공적인 것으로 보는 반면 미 두뇌집단(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베이츠 길 수석연구원은 부시 순방을 현실적으로는 '낮은 기대감의 승리'로 결론짓는 등 평가가 엇갈려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표명했으나 (비무장지대 배치) 북한병력 철수 문제를 추가했고 남북한 양쪽의 반응도 즉각적인 대화진전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시 대통령이 장 주석의 후임자로 유력시되는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 등 중국의 차기 지도자들과 접촉을 통해 양국의 주요 관계를 확대.심화시켰으나 최우선과제인 대량살상무기 확산 제한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예상과는 달리 일본에서 경제가 아닌 안보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일본 방문 효과는 아직 미지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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