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요즘 순찰을 돌다보면 길 잃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를 자주 접한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치매 노인들로 이름과 나이는 물론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럴 때마다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고자를 알아내려고 해 보지만 치매 노인과는 정상적인 대화가 안돼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럴 경우 자식들이 찾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돌아가기 힘들며 교통사고 위험도 많다. 치매 노인들을 둔 자녀들은 이름표나 목걸이를 만들어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이른 시일내 보호자에게 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관계기관은 치매 노인들을 위해 경제적이고 전문적인 국가 운영 병원의 설립도 고려했으면 한다.
최영학(창원시 도계동)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