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온 가족과 함께 농구경기를 보러 대구체육관에 갔다. 자리를 잡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던 중 체육관 관리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이 자리는 예약돼 있으니 비워달라"고 했다.
농구장에는 예약석이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더구나 대구체육관은 지정좌석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예약된 자리라며 자리를 비워달라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그 자리가 필요했다면 직원 한 사람을 배치하여 처음부터 그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하고 충분히 설명했어야 했다.
최영주(대구시 조야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