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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배 MBC사장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김 사장은 사표제출 후 방문진 이사회가 열린 19일 출근하지 않았으나 20일 출근을 재개했다.
MBC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최근 노조가 주총을 앞둔 김 사장을 집중 비판한 것이 부담이 돼 사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방송문화진흥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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