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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시 다대동 모 아파트에 사는 이모(22)씨가 자신의 방에서 심하게 부패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1년전 누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800여만원의 빚을 지고 고민하다가 지난달에는 가출한 적도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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