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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9시쯤 달서구 송현동 신모(37)씨의 집에서 불이나 냉장고, TV, 책장 등 가재도구를 태워 4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가족들이 1층에서 식사를 하던 중 2층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돼 올라가보니 연기와 타는 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함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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