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 기술을 제공받아 서유럽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천~5천㎞의 장거리미사일을 보유하고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보기관 요원의 말을 인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권이 북한제 스커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미사일은 생화학무기 및 핵무기를 적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라크가 수년전부터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북한은 리비아에도 노동 미사일과 대포동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3단계 추진체를 갖고 있는 북한의 '대포동-1 미사일'은 구소련의 스커드미사일 기술과 결합해 핵무기를 적재하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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