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는 18일 제108회 임시회를 열고 문희갑 대구시장과 신상철 시교육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구 검단동 종합물류단지 조성 지연과 수성소방서 조기신축 및 학급 증설에 따른 동절기 교실 신축공사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16일 추경안 심사를 위해 이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했다.
▲여원기 의원=검단동 물류단지가 2006년 착공 예정으로 있으나 외부 자본 유치 실적이 전무하다. 또 사업시행자 모집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300여명에 달하는 지주들이 사업부진으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과 물류단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변경할 의사는 없는가. 수성구 지산·범물 지역에 소방수요가 급증하는데도 소방서 신축 부지까지 확정한 상태에서 사업 진척이 전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창은 의원(수성)='맑고푸른대구21'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 또한 부진하다. 사업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비슷한 성격의 시민운동과의 통합이 필요하다. '솔라시티' 사업과 관련 국비 확보액이 17억여원으로 당초 예상액 207억원보다 크게 미흡한 이유는 무엇인가.
교사 신축이 신학기 개학에 맞춰 진행된 탓에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등 부실공사가 성행하고 있으며 공기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 실적이 50%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학교수업 차질과 학생 안전대책은 무엇인가.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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