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용강에 있는 쌍기둥무덤은 인물풍속 및 사신도를 그린 두 칸 무덤이다. 무덤 칸은 반 지하에 돌로 쌓았는데 안길, 앞칸, 안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칸과 안칸 사이에는 2개의 8각기둥을 세웠는데 이 때문에 이 무덤을 쌍기둥무덤이라고 부른다. 벽화는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데 특히 인물들의 그림에는 고구려 사람들의 남녀 옷차림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이 무덤은 고구려인의 건축술과 회화술, 그리고 옷차림을 비롯한 당시의 문화와 풍습을 생생한 화폭으로 실감 있게 보여 준다. 5세기 말의 유적.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