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6일 한·중 항공회담에서 우리나라가 따낸 대구~중국 주요 도시간 국제노선중 대구~옌타이 주2회 신규노선은 대한항공이, 대구~상하이 주3회 증편노선중 주1회는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배정받았으나 대구~선양 주3회 신규노선과 대구~상하이 주2회 증편노선은 항공사들의 요청이 없어 노선 배정이 보류됐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관계자는 "옌타이의 경우 관광객보다 비즈니스 승객이 주류를 이루는 상용노선으로 수요조사 후 조만간 주2회 취항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2회에서 주5회로 늘어난 대구~상하이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1편을 배정받아 추가 수요조사 후 주3회를 운항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구~상하이노선을 주5회로 증편할 경우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판단, 주1회만 추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선양 주3회 신설노선과 대구~상하이 주2회 증편노선은 배분을 요청한 항공사들이 없어 건교부는 향후 항공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배정키로 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