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자 급증 조직위 골치
○…솔트레이크시티에 부랑자가 급증, 대회 조직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전세계 수천명의 선수단이 집결한 이 도시에는 올림픽 경기장 등 건설 붐을 타고 몰려 들었던 일용직 노동자들이 공사완료와 함께 직업을 잃고 홈리스로 전락, 거리를 떠돌고 있다는 것.식품구호단체인 크로스로드 어번 센터는 몇 달전까지만 해도 하루 75명 가량 발결되던 홈리스 수가 최근 125명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지역 홈리스 쉼터도 당분간 부랑자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
◈與 크로스컨트리서 첫金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것은 대회 이틀째인 10일 벌어지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15㎞ 프리 종목. 이 종목은 98년 나가노대회에서 각각 1∼3위에 오른 올가 다니로바와 라리사 라즈티나(이상 러시아), 아니타 모엔(노르웨이) 등 3명이 모두 다시 출전해 이변이 없는한 이들 중 한 명이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금메달은 폐막식 바로 전에 열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팀이 78번째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김동성 2관왕 등극 예상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USA 투데이가 김동성(고려대)이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예상. 이 신문은 9일 각 종목 금메달리스트를 점치는 동계올림픽 특집을 통해 쇼트트랙에서 김동성이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정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하지만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춘천시청)과 최재봉(단국대)의 이름은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13세소년 개막 공연 주연
○…개막식 공연의 주연인 '빛의 소년'은 스케이트가 취미인 솔트레이크시티의13세 소년인 라이언 샌본이 맡았다.'인간의 정신'을 상징하게 될 이 캐릭터는 개막식 공연과 선수 입장뿐 아니라 폐막식에서도 주연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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