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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은 9일 "가리비 내장은 독성 플랑크톤을 모으는 곳인데다 카드뮴 등 중금속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부위여서 산 가리비를 통째로 구워 먹을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장마차 등에서 안주로 즐겨 먹는 가리비의 내장에 인체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음이 밝혀졌다는 것. 그러나 검사원 관계자는 "내장을 제거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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