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관위 수사
현직 구청장을 음해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대량 배포돼 구청이 경찰과 선관위에 수사를 의뢰했다.
8일 동구청에 따르면 임대윤 구청장을 음해하는 내용의 전단 1천여장이 이날 오전 ㅈ일보 공항지국을 통해 이 신문의 간지 형태로 지저동과 불로동 등지에 배달됐다는 것.
전국항공기소음피해주민연대 등 3개 주민단체 명의로 작성된 이 유인물은 '임 청장이 K-2비행장 주변 고도 제한 완화, 동촌유원지 일대 러브호텔 건축허가 등과 관련,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이 유인물이 "올 지방선거 출마예상자가 허위사실을 유포, 청장을 깎아내리기 위한 술수"라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했다.
동부경찰서는 유인물 배포 책임자를 대상으로 유인물 배포경위 및 허위내용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또 동구선관위도 유인물이 배포된 불로.지저동 현장에서 유인물을 수거, 유인물 내용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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