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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30분쯤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 맞은편 도로변 2층 모다방과 3층 다방종업원 숙소 사이에서 불이나 다방과 숙소를 모두 태우고 이웃가게로 옮겨 붙어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다방손님과 점포 상인·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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