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이 이상 난동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이나 빨리 만개, 울릉도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울릉을 상징하는 군화(郡花)이기도 한 동백꽃은 울릉에서 이른 봄부터 붉은 꽃을 피운 뒤 가을에는 작은 사과 모양의 열매를 달아 1970년대 초까지도 주민들이 기름을 짜 등잔불을 밝히기도 했다.
동백기름은 머릿기름, 식용유, 풍치·부스럼을 치료하는 민간 약품으로도 쓰이며, 잎은 자색을 내는 유약으로 이용돼 왔다.울릉도에는 분홍빛 동백꽃도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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